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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풍구 추락 사고 현장에 사실상 안전요원이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주최측으로 알려진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행사 전 제출한 계획서상에 안전요원 4명을 배치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안전요원 없이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엔 행사관계자가 38명이 있었지만, 무대주변 관리와 행사진행 보조 역할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오전부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이데일리' 등 사고가 일어난 행사를 담당했던 기관의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자료 확보 차원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관계자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공연은 소규모여서 안전조치가 의무는 아니지만, 문제가 확인될 경우 형법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환풍구 철제 구조물에 대한 국과수의 점밀 점검 결과가 나오는대로 부실 시공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