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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가을철에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로 도심 공원 등지에 핀 식물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가을철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보도에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미경으로 본 돼지풀의 꽃가루입니다.

돼지풀은 번식을 하는 가을철에 꽃가루가 심하게 날려,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가을철 알레르기 환자의 15%가 이런 꽃가루 알레르기입니다.

<인터뷰>양호선(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을철이 되면 눈물이 많이 나고 재채기가 심하고 콧물이 많이 나오고 이럴때 아주 괴롭죠."

봄철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는 자작나무 같은 수목류에서 많이 발생하고, 가을철엔 돼지풀이나 환삼덩굴 같은 초본류의 꽃가루가 알레르기 주범입니다.

특히 외래종인 돼지풀이나 환삼덩굴은 번식력이 강해 도심 공원 등지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인터뷰>이창우(국립환경과학원 연구원):"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조건에서 꽃가루가 많이 날리구요 종 자체가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염물질이 많은 도심 지역일수록 꽃가루 알레르기가 더 심하다는 겁니다.

<인터뷰>오재원(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공해물질이 증가함으로써 꽃가루 갯수가 훨씬 증가되고 안에 있는 독성 물질들이 더 독하게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할 때 가급적 마스크를 쓰고, 귀가후엔 꼼꼼히 씻는 것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