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 의원 폭탄선언, 정치권 파장 _카지노 쇼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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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 의원의 폭탄선언은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강 의원을 적극 말리겠다고 나섰고 민주당과 통합신당은 정치제도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과 이틀 전만 해도 군납 모포 비리의혹을 강력히 제기한 강삼재 의원. 그런데 이른바 안풍으로 어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뒤 오늘 전격적인 정계 은퇴 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삼재(한나라당 의원): 공인으로서의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정계를 은퇴하고자 합니다. ⊙기자: 김덕룡 의원에 대한 검찰소환방침에 이어 충격 속에 빠진 한나라당은 우선 강 의원의 은퇴를 적극 말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병렬 대표가 직접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 돈의 출처와 성격에 대해 진실을 알고 있는 당밖에 5, 6명이 있다며 증언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이 사건이 누구 입만 열면 명백한 무죄입니다. ⊙기자: 그러나 민주당과 통합신당은 사실상 유죄를 인정한 것이라며 정치제도 개선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앞으로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또 자성해야 할 것입니다. ⊙정동채(통합신당 홍보기획단장): 국가안보자금 856억을 국고에 반납하고 새로운 정치대열에 서 줄 것을 촉구합니다. ⊙기자: 한편 강삼재 의원은 일단 어제 선고에서 불체포특권이 적용된 만큼 의원직을 상실하더라도 항소심 선고가 있을 때까지는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