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응급 복구 97% _어느 의원이 승리했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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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 호우가 강원도를 강타한 지도 벌써 10일째로 접어드는데요. 강원도 수해 현장 곳곳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민들의 재기를 도왔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마의 상처가 깊게 패인 강원도 평창의 한 산골 마을이 복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집 안 가득히 들어차 엄두도 못냈던 토사가 하나 둘 치워지고, 무너져내린 지붕에는 튼튼한 버팀목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인터뷰>자원봉사자 : "돕는다는 생각에 보람차고 내일 힘이 들어서 못일어나도 열심히..." 전남 해남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걸어서 국토대장정에 나섰던 대학생들도,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도 일상을 접고 수해 현장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미국인 :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와서 돕는다는게 너무 인상깊고, 강원도 수해 피해가 빨리 회복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엄청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있던 수해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원의 손길에 다시 한번 재기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피해 주민 :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몰라서 막막했는 데 이렇게 도와주니 고맙고.." 집중 호우로 끊어진 도로를 다시 잇기 위한 복구 공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해로 통제됐던 강원도내 도로 246곳 가운데 평창 진부와 정선을 잇는 국도 59번과 한계령 도로 등 6곳을 제외한 모든 구간의 도로가 정상화됐습니다. 강원도내 수해 시설의 응급 복구율은 97%.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통신시설과 상수도 시설은 25일까지, 도로는 26일까지 응급 복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