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불법사찰 의혹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출국금지_연방 현금 카지노 전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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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원의 불법사찰과 문화예술계 인사 지원 배제 의혹과 관련해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최 전 차장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간부 8명 등에 대한 뒷조사 등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 17일 긴급체포했던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으로부터 사찰 결과를 우 전 수석에게 보고하면서 최 전 차장에게도 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추 전 국장은 우 전 수석 지시로 민간인과 공무원들을 사찰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수사팀은 또 일부 국정원 직원들로부터 최 전 차장이 문체부 직원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3차장 등을 거친 최 전 차장은 대학 동기인 우 전 수석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추 전 국장에 대한 보강조사 뒤 우 전 수석과 최 전 차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최 전 차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이 전 감찰관의 동향 파악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차관급 이상 공직자에 대한 인사자료를 관리하고 그에 대해 우 전 수석과 이야기한 것은 대통령령 등에 근거한 통상적인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 블랙리스트에 대해 보고받은 적이 있지만, 그 내용이 적절치 않아 더이상 보고하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