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음성탈루소득자 대한 조사벌여 6천백억원 추징_생존자 분대 포트나이트 슬롯_krvip

국세청 음성탈루소득자 대한 조사벌여 6천백억원 추징_포커 게임의 유래를 말하다_krvip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른바 있는 계층의 탈세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달 세금을 꼬박꼬박 떼이는 봉급생활자들을 허탈케 하는 이런 음성 탈루 소득자들이 올들어 지난달까지만 무려 1,300여명이 적발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에게서 6천억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했습니다. 고영태 기자입니다.


⊙ 고영태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세무사 사무소입니다. 개인 사업자와 전문직 등 종합 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둔 납세자들이 신고를 해달라고 하지만 상당수가 실제 소득보다 적게 신고하고 있습니다.


⊙ 세무사 :

표준 소득률에 따라 신고하다 보니 적게 신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고영태 기자 :

국세청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음성 탈루소득자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1,390명을 적발해 6천백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이중장부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탈세를 일삼은 138명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번 석달동안 적발된 음성 탈루소득은 지난해 전체 추징된 1조 5천억원의 40%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을 변칙 상속 증여한 재산가들도 245명이 적발됐고 기업자금을 유출한 기업체 대표 등 345명은 천억원을 추징당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소득을 줄여 신고한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도 대거 적발돼 68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습니다. 국세청은 특히 골프 여행사 같은 과소비 조장업체와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 등 640여명에 대한 탈세혐의를 잡고 2차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