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자력 사상 최악의 사고..31만명에 집안대피 당부 _베타 알라닌 결과_krvip
#### 대체에 또 대체기사입니다.
#### (도쿄에서 김청원특파원의 보도) 어제 오전 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핵연료 가공공장에서 일어난 일본의 첫 임계사고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밤으로 접어들면서 한층심각해지고 있다.
당초 피폭자가 작업원 3명으로 알려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14명으로 늘어났으며, 주변 작업원 5명도 의심이 제기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공장 주변에서는 중성자의 측정치가 상승해 우라늄 핵분열 연쇄반응이 제어할 수 없는 상태로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이 확대됨에 따라 이바라키현은 공장으로부터 13킬로미터 이내의 주민 31만3천명에 대해 집 밖으로 나오지 말도록 경고했습니다.
일본정부는 육상자위대 화학방호대원을 긴급 대기시키는 한편 전문가들을 동원해 핵분열을 억제하기 위해 주위 냉각장치에서 물을 빼내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철도 JR 죠반선은 당분간 일부 구간을 운행 정지키로 했습니다.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은 어제 저녁 기자회견을 갖고 일찌기 경험하지 못한 긴급사태라며 일본 원자력 사상 최악의 사고임을 시인했습니다.
오부치 일본 총리는 오늘로 예정된 내각 개편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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