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여대생실종 공개수사 일주일…성과없어 _베토는 누구인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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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이 공개수사 착수 일주일을 맞았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한 채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CC TV화면을 확보한 뒤 공개수사본부를 차려 수사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제보나 증거가 없어 용의자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은 여대생의 이동 가능 경로에 대해 추가 CCTV 등 증거 확보 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또 매일 백 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인근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유류품 등의 증거물을 확보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경로의 이동전화 기지국에서 사건 발생 시간대에 사용된 휴대전화 번호들을 정리해 용의자 추적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실종된 여대생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군포에서 소식이 끊겼고 같은 날 오후 안산의 한 현금인출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자가 여대생의 신용카드로 70만 원을 인출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