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넉 달 연속 감소세…대출 만기 늘리는 은행들_깨끗한 휴대폰을 얻으세요_krvip

국내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이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5대 은행의 지난 달 가계대출 잔액은 702조 원.

한 달 만에 8천억 원 넘게 줄었습니다.

금리 인상에다 새 정부 정책 방향이 뚜렷하지 않다 보니 관망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 같은 가계대출 감소세에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내리거나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만기 10년짜리 신용대출까지 내놓으면서 대출 문턱을 낮추려 애를 쓰고 있는데요.

이렇게 만기가 길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고객 입장에서는) 내가 낼 (월 상환)금액이 줄어든다고 생각을 하면 되고, 반대로 은행 입장에서는 만기가 늘어났기 때문에 은행에서 받아야 될 이자 수익은 더 늘어났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한가지 더 설명드리면 매월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드는 만큼 DSR이 낮아져 전체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당분간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은행들의 이런 추세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