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심각…아동 10명 중 7명 학대 경험 _스포츠 베팅 내일 경기_krvip

지난해 가정에서 학대를 당한 아동이 10명 중 7명 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부는 지난해 가정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동학대 발생률이 67%에 달했고 이 가운데 정서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이 각각 63%와 5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1년 동안 배우자에게 폭력을 당한 부부는 40.3%였으며 부부간의 성폭력을 호소한 비율도 10.5%로 조사됐습니다. 국제 결혼을 통해 이뤄진 다문화 가정의 가정폭력 비율은 47.7%로 일반 가정보다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여성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