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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제 교통사고처럼 달리는 두 차를 정면충돌시켜 안전도를 조사하는 충돌시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2000cc급 중형차와 800cc급 경차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충돌시험입니다. 시속 48.3km, 그다지 빠른 속도가 아닌데도 두 차 모두 심하게 부서집니다. 특히 에어백이 없는 차량 운전자는 가슴을 운전대에 부딪혀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수촬영한 느린 화면으로 사고 당시를 다시 봤습니다. 충돌 직후 이 차는 운전석까지 부서지면서 차량이 공중에 한 번 붕 뜬 뒤 옆으로 90도 정도 돌아 떨어집니다. 반대편 차는 에어백이 터지면서 운전자가 받는 충격이 절반 이하로 완화됩니다. ⊙유형균(보험개발원 전무): 차대차 주행충돌시험을 통해서 각종 통계를 분석하고 사고원인을 분석해서 차량의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기자: 보험개발원은 충돌시험을 거쳐 국내에 시판중인 대부분 차량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실시됐던 고정벽 충돌시험보다 사고 재연 효과가 뛰어난 차대차 충돌시험은 독일의 무인운전시스템을 도입해 우리나라에서는 오늘 처음 이뤄졌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