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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가 이슈가 됐지만, 요즘 많은 대기업들은 중소기업의 사업을 도와주는 동반성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축적되어가고 있는데요.

김현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대기업의 직영 식품 매장입니다.

즐거운 동행이란 마크가 눈에 띕니다.

지역의 영세 식품업체에 대기업이 마케팅 기법을 전수하고 판로까지 열어주는 동반성장 브랜듭니다.

50여 개 제품이 선보였고 그 결과 이 대기업의 협력사 매출은 10%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현동(CJ제일제당 과장) :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마케팅이나 판로가 확보되면서 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고 저희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우수하고 새로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 중소기업은 국내 가전업계의 스마트 공장 사업으로 매출 증가와 품질 확보의 일거양득을 거뒀습니다.

스마트 공장 사업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공장 운영과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입니다.

<녹취> 이준호(삼성전자 부장) :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스마트 공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백억 원의 재원을 출연해서 내년까지 6백 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는 5년째 협력사들의 채용 박람회를 주관하고 있고 포스코는 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직접 투자하거나 외부 투자자와 연결해주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중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삼성전자와 현대 기아차, 포스코와 CJ제일제당 등 25개 대기업에 최우수 등급의 동반성장 지수를 부여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