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관광성 해외연수 여전하다 _포커의 수학 같은 책들_krvip

서울시 구의회 의원들의 관광성 해외연수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참여연대가 지난해 서울시 18개 구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구정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었으며 그나마도 관광지가 밀집해 있은 도시를 대상으로 형식적인 견학을 하는 데 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구로구 의회의 경우 예정된 방문지인 이탈리아 폐수처리장 등은 방문하지 않은 채 파리의 개선문과 바티칸 궁전 등만을 둘러봤으며 양천구 의회는 연수보고서 지면의 대부분을 관광지 사진과 기행문으로 대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참여연대는 의원들의 외유성 연수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해외연수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