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오바마, 사이버 공격서 외국 표적 선정 지시”_파울로가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 고위 관계자들에게 외국의 사이버 공격 대상을 선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해 10월 작성된 극비 대통령 정책 명령서 전문을 단독 공개했습니다.

문서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공격형 사이버 효과 작전의 잠재적 국외 표적을 파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이버 작전이 전 세계에서 미국의 국가 목표를 달성하는 새로운 수단이며 사전 경고 없이 적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디언은 이런 적극적인 사이버 공격 정책이 자칫 국가간 긴장을 높여 실제 전쟁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의 해킹 문제를 지적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보도로 미국의 입장이 난처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