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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제 모습을 드러낸 '함미' 절단면을 살펴보면 배의 왼쪽이 외부 물체에 관통당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작업을 한 잠수사들도 그렇게 증언합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 위로 드러난 함미의 절단면 부분. 초록색 천장의 기관실이 들어올려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배 진행 방향으로 봤을 때 우측인 우현보다는 좌현이 위쪽으로 휘어 올라간 모습이 확연합니다. 배의 좌측 아래쪽에서 큰 충격을 받았고, 이 때문에 우현보다는 좌현이 더 부풀어 올랐으며, 그 여파로 두 동강이 났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함미 인양 관계자 : "밑바닥은 아직 모르고 돌출된 부분을 보니까 위로 올라간, 가스통 뻥 터진 그런 모양이더라." 현장에서 인양작업을 진행했던 잠수사들도 공통적으로 "배 왼쪽으로 뭔가가 꽝하고 들어와서 안에서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굴뚝 역할을 하는 연돌 역시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 폭발에 의해 밖으로 튕겨져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천안함은 백령도를 끼고 북서쪽으로 항해하던 중이었습니다. 왼쪽이라면 백령도 바깥쪽 외해에서 다가온 무엇인가에 의해 천안함이 크게 파손됐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디서 온 무엇이었는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