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재보선 기간 선거 영향 우려되는 국민청원 비공개_도박이 풀렸다_krvip

청와대는 4·7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18일부터 선거일까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비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민청원 게시글을 비공개 처리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A당 B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해주세요', 'C당 해체해주세요' 등을 비공개 처리될 수 있는 청원 글의 예로 들며, '재보선 기간 국민청원 운영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달 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답변을 앞둔 청원 중 선거 및 정치 관련 청원에 대한 답변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해 4월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도 선거와 관련한 게시글을 비공개 처리하고, 답변 요건을 채운 청원 중 선거와 관련한 청원에 대한 답변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