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전망타워 ‘인천 청라시티타워’ 재추진…LH가 건설_팰리스 카지노 결혼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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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와 운영비 분담 문제로 표류해온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6/15)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시티타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 주체로서 직접 시공사를 선정해 ‘청라시티타워’를 건설하고, 타워 관리·운영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맡기로 했습니다.

또, ‘청라시티타워’의 높이는 기존 계획대로 448m를 유지합니다.

이에 따라, LH는 구체적인 공사비 산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에 입찰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시티타워 공사비는 당초 3천32억원으로 책정됐으나 지난해 시공사 요청에 따라 5천600억 원으로 증액됐습니다.

인천경제청은 LH의 타워 건설 추진에 맞춰 내년에 타워 관리·운영과 부지 활성화 용역을 할 방침이지만, 아직 착공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호수공원 중심부 3만3천㎡에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의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짓는 것으로 2016년부터 추진됐습니다.

이 타워 높이는 국내 최고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555m보다는 낮지만, 호텔·아파트·오피스텔 등이 없는 순수 전망용 건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습니다.

사업을 총괄하는 LH는 민간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 ‘청라시티타워㈜’와 공사비 분담 등을 놓고 갈등하다가 지난달 4일 사업 협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물가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더 늘어날 수 있어 LH가 관련 용역을 진행할 것”이라며, “타워 운영에 대한 용역 예산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H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