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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정부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차 전략경제대화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 지난 1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나라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양측은 `2011 미.중 공동성명'에 표현된 서로의 이해를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2011 미.중 공동성명'은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것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하는 중요성에 공감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우라늄농축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