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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7만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4월 말 이후 약 80일 만인데요.

구체적인 내용, 취재 기자와 연결해보겠습니다.

원동희 기자,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3,5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7만 3,231명, 해외 유입 351명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7만 명이 넘는 건 4월 27일(7만6765명) 이후 83일 만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주 화요일 확진자 3만 7000여 명의 약 2배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전주와 비교해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경우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0명 늘어 91명입니다.

사망자는 1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 4,765명,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어제부터 백신 4차 접종 대상은 50대와 18살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예약자는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잔여 백신을 예약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4차 접종 예약에 참여한 50대는 어제 오후 4시 기준 약 13만 명입니다.

기저 질환 등으로 이미 대상에 포함됐던 사람을 포함하면 50대 인구대비 2.8%입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60세 이상 백신 4차 접종률 역시 30%대 초반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중증화 예방 효과가 크다며 4차 접종 대상자 전원에게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