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반대 원정 시위 _검은 손바닥 축구 포커 장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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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FTA 1차 본협상을 앞두고 한국 원정 시위대등 한미 반대단체들의 시위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산한 워싱턴 디씨 도로에 장구와 꽹과리 소리가 퍼졌습니다. 한미 FTA 반대 첫 시위에는 반 FTA 원정시위대 50여명과 미국교포,미국인 시위대등 모두 1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자유무역협정이 농민과 근로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킨다며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홍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 "국민적 동의없는 FTA묵과 못해" <인터뷰>저스틴 랭리 (반 FTA 시위대) : "자주와 정의를 위한 한국인들의 투쟁에 굳건히 힘을 보탤 것입니다." 시위대는 특히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미 무역대표부 앞을 지날때는 도로에 누워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집회는 경찰에 사전신고한 합법집회여서 경찰과의 충돌등 불상사는 없었으며 교통경찰이 시위대 앞뒤로 안내를 맡았습니다. 반 FTA 원정시위대는 1차 본협상 시작에 맞춰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상장 앞에서 시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