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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파국을 막기 위한 정부와 금융노조 간에 어제 2번째 협상도 결렬됐습니다. 금융노조는 곧바로 명동성당에 지휘부를 차렸고, 오늘 대화 재개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이재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지주회사법 제정과 관치금융 문제를 놓고 정부측과 협상을 벌이던 금융노조측은 협상 3시간 30분 만에 결렬을 선언하고, 농성장인 명동성당으로 향했습니다. ⊙기자: 결렬된 겁니까? ⊙이용득(금융노조 위원장): 예, 결렬입니다. ⊙기자: 왜 결렬됐습니까? ⊙이용득(금융노조 위원장): 내용이 없으니까 결렬이 되지요. ⊙기자: 금융지주회사법 제정 문제와 관련해 금융노조는 3년 간의 안정기를 둔 후에 법을 제정해도 늦지 않다며 일단 유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정부측은 금융지주회사법은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법제정을 유보할 수는 없다고 맞섰습니다. 관치금융 철폐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노조측의 요구에 대해서 정부측은 금융시스템을 복원하기 위해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는 인사나 대출에서 압력을 가하는 과거의 관치금융과는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영재(금융감독위원장 대변인): 금융 개혁의 대원칙은 변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금융 개혁은 타협이나 양보의 대상이 아닙니다. ⊙기자: 협상이 결렬된 후 이용근 금감위원장은 어젯밤 막판절충을 모색하기 위해서 명동성당을 찾았지만 1시간 30분간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을 기다리다 돌아갔습니다. 명동성당에 지휘부를 구성하고 장기농성 체제에 돌입한 금융노조는 오늘 파업 출정식과 전야제를 열기로 하는 등 파업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