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일본을 방문 중에 있는 무트로스 갈리 UN 사무총장은 오늘 하타 일본 외무장관과 가진 회담 자리에서 평양을 방문하게 되면은 북한의 문호개방과 핵사찰 수용을 종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리 총장은 오늘 회담에서 자신이 평양에 가면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을 해서 국제 원자력기구의 핵사찰 수용을 더 이상 늦출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김일성 주석에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무 통일위원회는 오늘 송영대 통일원 차관과 북한 귀순자인 고용환, 임용순씨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북한의 실상과 남북관계 전망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송영대 통일원 차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렸던 북한의 당 중앙위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결과 북한은 체제 유지에 손상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 부주석으로 기용이 된 김영주를 중심으로 핵문제 등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