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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종(種) 애완견이 당뇨병으로 쓰러진 주인을 위해 휴대전화로 구조를 요청, 주인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워싱턴포스트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플로리다주에 사는 전직 여객기 승무원 케빈 위버가 2년 전부터 기르기 시작한 '벨'이라는 이름의 애완견. 위버는 '벨'에게 후각을 이용해 자신의 혈당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을 때 단축번호를 이용해 응급구조를 요청하는 '911'번호로 전화를 거는 훈련을 시켰는데 지난2월초 자신이 부억에서 쓰러지자 훈련받은 대로 단축번호를 눌렀다고 밝혔다. 주인을 구한 '벨'은 동물로는 처음으로 인명 구조를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VITA 무선전화 사마리아인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인을 구한 개’와 그 주인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주인을 구한 개' 벨이 미 무선통신재단이 수여하는 '사마리안'상을 받은 뒤 주인 위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