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회과학원은 학술 기구” _리버스 베토 스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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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kbs 단독 보도로 동북공정 연구물이 알려지자 중국 외교부가 단순한 학술연구일뿐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사회 과학원을 순수한 학술기구로만 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공개된 동북공정 연구물은 학술 기구인 사회과학원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내용이라며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친깡(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 사회과학원은 학술기구입니다. 학자들이 학술 문제에 대한 관점을 발표한 것 같아..." 그러면서 동북공정이 한중간 외교 마찰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친깡(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평화공존의 5가지 원칙과 선린우호의 방침으로 동북아의 모든 국가들과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추진할 것입니다." 동북공정을 맡고 있는 사회과학원 역시 학문적인 차원에서 연구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사회과학원 관계자 : "(동북공정 논문들은) 학술 저서입니다. 중국 정부의 입장과 관계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과학원은 사실상 중국 정부의 국책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간부들이 중앙과 지방 정부의 고위 간부들이라는 점, 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중국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는 점 등은 사회과학원을 순수한 연구기관으로 볼 수 없는 증거들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사회과학원측은 이번에 공개한 연구 자료를 토대로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심층 연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동북공정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