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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이른바 셧 다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한 시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현실화되는 셧 다운을 막기 위해 미 의회가 지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연방 정부의 일시 업무정지.

이른바 셧 다운을 몇 시간 앞두고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지리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

<녹취> 리타 로위(민주당 하원의원)

오바마 케어, 즉 건강보험 개혁안을 1년 유예하는 내용으로 하원이 통과시킨 예산안에 대해 민주당 주도의 상원은 또 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통과시킨 예산안을 거부해 다시 돌려 보내는 상.하원간 핑퐁게임이 재연된 겁니다.

여론은 일단 오바마 대통령에게 유리한 형국입니다.

미 CNN 방송의 조사 결과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되면 공화당 쪽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공화당 내부에서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막판 고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80만 명 넘는 공무원들이 일시 해고되고 여권 비자 업무도 중단돼 미국 입국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의회를 중심으로 파국을 막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