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문국현, 대선 행보 본격화 _환상 스포츠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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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장외주자인 문국현 후보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오늘 선대위 출범식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고, 문국현 후보는 독자 창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제시한 대선 승리의 돌파구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입니다. 이를 위해 권 후보는 자신이 직접 오늘 출범한 선대위의 비정규직 특별본부장을 맡았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비정규직 철폐를 반드시 이뤄야합니다. 저 권영길이 앞장서겠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또 반한나라당 구도를 위한 후보 단일화는 필요하지만 엉터리 경선을 벌인 범여권이 아닌 민주노동당과 자신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만이 승리의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장외에서 독자 대선행보를 계속해오던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도 오늘 독자 창당의 깃발을 들어올렸습니다. 문 전 사장은 오늘 가칭 창조한국당 발기인대회 연설을 통해 지금의 국가 위기를 불러오고도 무책임한 여야 정치권을 비판하며 자신이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문국현(전 유한킴벌리 사장): "신자유주의의 늪에 빠져 파탄적인 비정규직의 나라를 만든 여야 정치권 모두의 책임을 준엄하게 묻고자 합니다." 발기인대회에 앞서 원혜영, 이계안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4명은 문 전 사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기도 해 향후 범여권 후보단일화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팽팽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