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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기획자문위가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벤처부로 승격하고,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을 독립시키는 정부조직개편안을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안도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정권이 바뀌어도 정부 조직을 심하게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지난달 27일) : "가급적 국정은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의 이같은 기조와 공약을 반영한 정부조직개편안을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편안의 핵심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벤처부 승격입니다.

이에 따라 각 부처로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련 정책이 중소기업벤처부로 일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안전처로 흡수됐던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다시 독립시키고, <타가>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기능을 떼어내 외교부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월 임시국회에 1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진표(국정기획자문위원장) :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앞장서서 노력하고 그런 취지에서 이번 추경 예산 편성부터 신속하고 충분하게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새정부의 일자리 공약 실천을 위해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정기획위는 오늘, 금융위와 미래부, 법무부 등 8개 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