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체납자 117명 세금 추징 _클래식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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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산이 없다며 세금은 내지 않으면서 해외여행을 즐겨온 사람들이 국세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말을 맞아 골프여행 등 해외여행객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연보(인천국제공항 세관): 골프신고를 전에는 200건이 넘었는데, 지금은 400건에서 500건 되는 그런 추세로 늘고 있습니다. ⊙기자: 올 해외여행은 지난해보다 11% 정도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일부는 재산이 없다며 세금은 내지 않은 채 해외여행을 즐겨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신정동의 70살 김 모씨도 지난 98년부터 홍콩 등으로 해외여행을 3차례나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재산이 없다며 부동산양도소득세 5억여 원을 내지 않은 상태였고 조사 결과 김 씨는 부동산을 판 돈 가운데 4억 6000여 만원은 부인명의로 숨겨두고 3억 3000만원은 아들에게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사업을 하던 46살 이 모씨는 3억 5000만원짜리 아파트를 이혼 위자료로 줬다며 82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해외여행을 4차례나 한 사실이 드러났고 조사 결과 위장이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용만(국세청 징세과장): 체납자 중에서 무재산인 경우에는 결손처분을 하게 됩니다마는 결손처분 중에서도 결손처분을 하였다 하더라도 5년 내 시효 중에서는 언제든지 저희가 사후관리해서 ... ⊙기자: 국세청은 이처럼 세금을 내지 않고 숨겨둔 재산으로 해외여행을 해 온 사람 117명으로부터 282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