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독지역서 난민대상 증오범죄, 서독지역의 10배”_내기 게임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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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옛 동독지역에 거주하는 난민들이 옛 서독지역보다 증오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10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2013∼2015년 사이에 발생한 1155건의 증오범죄 관련 사건을 연구한 결과, 증오범죄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작센 스위스였고 우커마르크, 잘레크라이스 등 모두 옛 동독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옛 동독지역에서 증오범죄가 발생하지 않은 행정구역은 4곳에 불과한 반면, 옛 서독지역을 중심으로 118곳의 행정구역에서는 증오범죄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옛 동독지역의 난민 숫자가 옛 서독지역보다 확연히 적다"면서 "증오범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는 난민의 수가 아니라 거주자들이 이민자에 대해 가진 경험의 정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옛 서독지역 시민들은 1960년대 터키 이민자 등 외국인과의 접촉 경험이 많았다면서, 옛 동독지역에서 증오범죄를 줄이려면 어려움에 처한 난민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과 연민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