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서비스 만족도 높지만…인력부족 해결해야”_카지노 상자 속의 바우로_krvip

간병인 없이 간호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포괄 간호서비스에 대해 환자와 간호사의 만족도는 높지만, 인력 충원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정 고려대 의대교수는 오늘 열린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공청회에서 시범 병상 환자 240여 명과 비시범 병상 환자 1천90여 명, 근무 중인 간호사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환자 1인당 간호 제공시간은 비시범기관이 98분, 시범기관 161.5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들이 느끼는 간호사 만족도도 시범기관이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간호 인력의 직무만족도 역시 비시범기관이 2.5점인 데 반해 시범기관은 3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 교수는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아직도 간호인력이 부족해 충분한 간호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범 기관 간호 인력의 절반이 경력 1년 이하여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포괄간호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도록 간호인력이 환자에게 모든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34개 의료기관이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