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거주 중국인들, 아베 방문 앞 반일 시위_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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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곳곳에서 반일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인 단체인 '휴스턴 중국화평발전연맹'은 현지시간 20일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일본 총영사관에 전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서한에서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맞아 우리는 휴스턴 일대의 중국인 유학생과 주민을 대표해 일본의 댜오위다오 점유 시도에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주재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도 19일 중국계 60여 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이 일본의 댜오위다오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나흘간 일정으로 이번 임기 취임 후 첫 미국 방문길에 나섰으며 22일에는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