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생, 1달러 지폐·동전으로 등록금 내_블루투스를 통한 포커 게임_krvip

미국의 한 대학생이 등록금 인상에 항의하며 등록금을 모두 1달러짜리 지폐와 동전 등 현금으로 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콜로라도대학 2학년생인 닉 라모스가 올해 봄학기 등록금 만4천3백9달러 51센트를 모두 1달러짜리 지폐와 1센트짜리 등 동전으로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모스는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불합리하게 많아진 등록금을 학교가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 대변인인 브론손 힐러드는 과거 10년 동안 등록금을 현금으로 내는 학생은 없었으며, 라모스의 등록금을 세는데만 직원 3명이 한 시간 정도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콜로라도주는 최근 몇 년간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대학들이 일제히 등록금을 올려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