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2차 경선 ‘현역 대결’ 황주홍 의원 승리…광주 동남갑 경선 파행_슬롯 클럽 리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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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공천 2차 경선에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황주홍 의원이 또다른 현역 의원인 김승남 의원을 상대로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모두 후보자 8명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공천을 확정했다. 황 의원은 46.9%를 득표, 41.6%를 얻은 김 의원을 제쳤다.

이로써 김 의원은 공천장을 받지 못한 국민의당 세번째 현역 의원이 됐다.

또, 전북 김제·부안에서는 김종회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 전북 전주시갑에서는 김광수 전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회장, 전남 해남·진도·완도에서는 윤영일 전 감사원 교육원장이 경선에서 이겼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손금주 전 서울행정법원 판사, 전남 광양·곡성·구례에서는 정인화 전 광양부시장, 전남 여수시갑에서는 이용주 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경기 안양시동안갑에서는 백종주 한국학술진흥원 이사장이 공천을 확정했다.

앞서, 광주 광산구을 숙의배심원단 투표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도 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광주 동남갑 경선에서는 결선 투표 유권해석을 놓고 후보자 사이에 갈등이 빚어져 경선이 중단됐다.

당초 당 선관위는 1차 투표 결과를 통해 장병완 후보 39.7%, 서정성 후보 36.8%, 정진욱 후보 23.5%를 얻어 1위 후보가 40% 이하 특표율 이하 일 때 실시하는 2차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병완 후보 측에서 "정진욱 후보에게 신인 가점을 적용한 뒤 백분율을 환산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당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이의를 제기해 개표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장병완 후보와 서정성 후보 지지자들이 충돌했고, 당 선관위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경선을 마무리했다.

한편, 비례대표 자격 심사를 이미 시작한 국민의당은 21일(오늘)까지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고, 오는 23일 최종 후보자와 순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