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외환 위험 관리 능력 부실 _항공기 슬롯_krvip

우리나라 기업 10곳 가운데 서너곳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위험을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외환 위험 관리에 필요한 전담 인력과 내부 규정 등이 없는 기업이 조사대상 기업의 50%를 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백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환 위험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환 위험을 관리하지 않는 기업이 35.9%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조사 때의 24.7%보다 11.2% 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78.2%가 외환 위험을 관리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절반정도인 54.2%만 외환 위험을 관리한다고 답했습니다. 외환 위험을 관리하지 않는 이유로 대기업은 비용 부담을 주로 들었고 중소기업은 관리 방법을 모르거나 적절한 관리 방법이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