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창당…더민주 총선기획단 출범_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휴일이다_krvip

<앵커 멘트>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열고 제3 정당으로 본격 행보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총선 체제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의원의 신당, 국민의당이 오늘 대전에서 창당대회를 엽니다.

대표로는 안철수, 천정배 두 의원을 공동으로 내세우고, 선대위는 두 당 대표와 김한길 의원, 3인 대표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강 정책에는 공정 성장과 격차 해소를 양대 축으로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는 공정한 경제구조를 만들면 가능하다, 극복이 가능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헌 등에는 부패 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면 당원 자격을 박탈하고 기소만 돼도 당원권을 중지하는 내용도 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경제정책 기조로 더불어성장론을 발표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 육성, 균형 발전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녹취> 김종인(더민주 비상대책위원장) : "더불어민주당이 지향하는 바는 포용적 성장하기 위한 경제민주화를 현 시점에서 어떻게 제도화할 것이냐..."

더민주는 또 정장선 전 의원과 이용섭 전 장관을 각각 총선기획단장, 정책공약단장에 임명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 측근으로 총선기획단장에 거론됐던 최재성 의원은 백의종군하겠다며 선대위원 직을 사퇴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