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플로리다 강타, 피해 속출 _일반 서비스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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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프랜시스가 남부 플로리다를 강타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인 400만명의 주민들이 대피했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플로리다는 이틀째 허리케인 프랜시스에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역사상 최대 규모인 400만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일부 대피소의 지붕은 강한 바람으로 날라가서 대피소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거리는 물로 가득차서 대피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부족으로 긴급 재난차량의 운행도 어렵습니다. 허리케인 프랜시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위력이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 시속 100km가 넘는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짐 컬만(취재기자): 프랜시스의 바람은 정말 무섭습니다. 도저히 서서 방송을 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피해가 심한 곳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피해 예상규모는 3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지난 92년 미국 경제에도 치명타를 안긴 허리케인 앤드류의 피해 규모와 맞먹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다고 미 재난당국이 밝혔습니다. 올 들어 다섯번째인 허리케인 프랜시스는 이번 주 미국 동부를 지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서 이들 지역에서는 홍수에 주의해 줄 것을 미국 재난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미국 기상 당국은 또 다른 허리케인 이반이 일주일 뒤 미국에 상륙한다고 예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