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빅3 자구계획 윤곽 _타로를 등록하고 분을 얻으세요_krvip

도산 위기에 몰려 정부에 자금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미국 자동차 '빅3'가 구조조정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마련해 미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공장 추가 폐쇄와 생산 라인 조정 등을 포함해 북미 지역의 조직을 축소하는 내용의 자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GM보다 재정 상황이 양호한 포드는 CEO의 보수를 삭감하는 등의 상징적인 조치들을 고려하면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는 이와 별도로 전략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자회사 볼보의 매각을 포함한 대응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까지 GM과의 합병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던 크라이슬러는 다른 업체와의 연대나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전략을 되풀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