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 ‘현대’ 상호 사용할 수 없다”_비트코인 ​​온라인 포커 사이트_krvip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상호에 '현대'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특허법원 2부는 현대자동차 등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상대로 낸 등록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일반인들은 '현대'를 범 현대그룹이나 계열사의 약칭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 이에 속하지 않은 회사가 해당 표장이 포함된 상표를 등록해 권리를 행사하면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2011년 현대자동차 등 범 현대그룹 9개 회사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등록무효 심판을 청구했으나 특허심판원은 '현대'와 '스위스저축은행'을 단순 결합한 상표는 범 현대그룹과 혼동을 일으킬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와 반대로 저축은행의 '현대' 상표 등록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이번에 특허심판원 심결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