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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움직임에 국방부와 외교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관측 감시 장비를 총동원해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외교부는 관련 국가와 국제기구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당국이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상의 그린파인 레이더와 해상의 이지스함, 공중의 조기경보통제기 등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파인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500km, 이지스함의 탐지거리는 1000km로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가장 먼저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뒤 격상된 경계 태세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오늘 열린 국방정책자문위원 전체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우리 군의 독자적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어젯밤 장관 주재 대책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관련 대책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 상황과 관련해 유관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