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이라크 전사자 미끼 국제 금융사기 주의” _일자 드라이버_krvip

국가정보원이 최근 전사한 이라크 장군 명의의 계좌를 미끼로 한 국제 금융 사기성 전자메일이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전사한 이라크 장군 이름으로 휴면예금 상속을 위한 이체 계좌를 제공해 주면 거액의 수수료를 주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 수법은 전형적인 국제 금융 사기의 하나로, 범죄조직이 무작위로 메일을 보낸 뒤 호응해 올 경우 수수료를 챙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에 따라 제의를 받을 경우 관계 당국, 국번없이 111에 문의하고, 미리 돈을 지불하는 경우 100% 사기를 당하므로 세심한 주의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