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역지표 악화에 아시아 주가 하락…위안화 가치는 6개월만에 최고치_고린도인들이 얼마나 많이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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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무역흑자가 2013년 이후 5년 만에 최소치였다는 발표가 나온 오늘,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8%, 선전 종합지수는 0.77%, 홍콩 항셍지수는 1.54%씩 떨어졌습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52% 하락,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53%, 0.47%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아시아 증시에는 중국의 무역지표가 악화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오늘, "중국의 지난해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했고 수입은 15.8%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무역흑자는 3천517억 6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6.2% 감소해 2013년 이후 5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미국과 무역전쟁을 치르면서 경기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달러화 대비 중국 위안화의 가치는 미·중 무역전쟁 완화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6.7340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보다 3.3%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