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여자어린이 2명 숨져...입양아 비관 자살_월드 프로그램 우승 어떻게 진행되나요_krvip

국민학교 여자어린이 2명 숨져...입양아 비관 자살_포커 게임 점수 확률_krvip

국민학교 여자어린이 2명이 집을 나간 지 8일 만에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집을 나가 기전에 쓴 것으로 보이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메모도 발견 됐습니다.

현지에서 이병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병문 기자 :

집을 나간 지 일주일이 넘도록 소식이 없던 김제 중앙국민학교 5학년 이윤아양과 박수정양은 결국 주검으로 부모 품에 돌아왔습니다.

숨진 두 어린이의 신발이 발견된 지점 입니다. 숨진 어린이들은 지난2일 오후4시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과제물을 가지러간다며 소식이 끊긴 채 8일 만에 익사체로 저수지에서 발견 됐습니다.두 어린이가 가출 전에 세운 계획표 입니다. 집을 나간다는 소리는 일체 않기, 집을 나가서 집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대열 (숨진 이양 아버지) :

그날도 이제 학교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웃고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응, 잘 갔다 와라 응? 그러고...


이병문 기자 :

경찰은 이 같은 경황으로 미뤄서 입양사실을 우연히 알게 두 어린이가 비관 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시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