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인…나이지리아 여행객 등 5명 확진_카예테 금광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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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40대 남성 1명, 그리고 해외 입국 확진자 2명을 더해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오늘(1일) 최종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40대 부부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해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역시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50대 여성들로, 서로 지인 관계입니다. 이들은 40대 부부보다 하루 먼저 국내에 입국했고, 확진일도 하루 먼저인 24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부부는 백신 접종완료자로 격리면제 대상자였기 때문에 시설격리되지 않았습니다.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이동에도 제한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부부의 지인 1명과 동거가족인 10대 자녀 1명도 추가로 확진됐는데, 지인과 자녀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자가격리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그 기간 추가 접촉자는 없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는 감염 의심자 가운데 일부 분석 결과가 먼저 나온 것으로, 나머지 의심자에 대한 검사 결과도 이번 주 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5명 외에 현재 감염 의심자가 4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최종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5명 가운데 40대 부부와 지인 등 3명은 현재까지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