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금품으로 전당포 상대 사기 50대 남성 구속_가정부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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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가짜 금품을 진짜인 것처럼 속여 전당포에 맡긴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이모(53)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의 한 전당포에서 가짜 금목걸이를 맡기고 5백만 원을 건네 받아 달아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경기, 대전 등에 있는 전당포에서 가짜 명품시계와 가짜 금목걸이 등을 담보로 맡기고 8차례에 걸쳐 2천8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전당포 주인들은 이 씨가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 방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씨가 뒤늦게 가짜 물건임을 알아챈 전당포 주인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다른 전당포에서 추가 범행을 해 가로챈 돈으로 변제해주는 수법으로 수사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를 당한 전당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