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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학술원 자문위원회가 유전자변형 식품이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17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는 자문위가 전문가 80명의 견해를 종합하고, 지금까지 발표된 수백 편의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388페이지에 이르는 보고서를 통해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산한 곡물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곡물과 마찬가지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전자변형 곡물 섭취와 암, 비만과 같은 각종 질병과의 연관성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자문위 의장인 프레드 굴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농학교수는 유전자변형 식품을 먹는 미국, 캐나다와 먹지 않는 영국,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질병 발생 패턴을 비교분석한 결과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식품 안전을 위해 별도로 유전자변형 식품 표시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유전자변형 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도 일부 있다면서, 유전자 변형으로 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 곡물이 생산되면서 그만큼 소비자들의 농약 중독 위험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유전자 변형으로 베타카로틴(비타민A) 함량을 높인 '황금 쌀'은 개발도상국들에서 비타민A 결핍에 의한 실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유전자변형 식품에 대한 규제는 식품이 개발되는 절차나 과정보다 식품의 성격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