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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선발대를 보내 대사관 업무 재개 작업을 벌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트리폴리 주재 미 대사관 부대사였던 조앤 폴라스칙이 이끄는 대표단이 오늘 트리폴리에 도착해 대사관 업무를 재개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리비아 임시정부를 비롯해 각국 외교사절과 직접적인 외교 접촉을 위해 트리폴리에 정책팀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