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러 직전 최종 단계서 적발” _용품 포커 테이블_krvip

영국 경찰청은 영국발 미국행 여객기를 공중 폭파하려던 테러 기도를 최종단계에서 적발해 저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테러 공격이 수일 내 곧 터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런던 경찰청이 테러 음모를 공개하고 용의자들을 검거했다고 영국 BBC 방송에 밝혔습니다. 영국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그제 밤부터 어제 새벽 사이에 주로 파키스탄 출신인 이슬람계 영국인 21명을 런던과 버밍엄 등지에서 체포했습니다. 영국 경찰청은 승객을 가장한 테러 용의자들이 10대의 항공기에 폭발물이 담긴 휴대품을 반입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기내로 밀반입하려던 폭발물질은 정교하고 폭발력이 강한 "액체 화학성분"이며, 테러 용의자들은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콘티넨탈 항공 등 미국항공사 3곳을 겨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