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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링거주사를 맞는 초췌한 모습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병상에서 이틀째 밤을 보낸 황교수는 열이 많이 떨어지고 폐렴 증세도 호전되는 등 병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가 칩거 13일만에 연구실이 아닌 병실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병상에 누운 황교수는 깔끔했던 평소의 모습과 달리 수염도 깎지못한 초췌한 얼굴에 몸무게가 부쩍 준 헬쓱한 모습입니다. 병원측은 황교수가 탈진 상태라며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성명훈(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 "수면 장애와 극심한 피로,스트레스로 인한 탈진으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정 기간 안정 가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병원측은 일단 1주일 정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황 교수는 이틀째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열이 많이 떨어지고 폐렴 증세도 호전되는 등 병세가 다소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 쇄약은 여전하며 식사도 거의 하지 못한 채 링거 주사에 의존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습니다. 황 교수의 입원 소식을 접한 팬 카페 회원들은 하나 둘 촛불을 들고 병원을 찾아 황 교수의 조속한 쾌유를 빌었습니다. <인터뷰> 윤지웅(서울 정릉동) : "일어 나셔서 여러 사람들을 고쳐 주세요." 황 교수의 연구실 복귀는 일러야 다음주 후반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때문에 파행을 겪어온 황교수팀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는 앞으로도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