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당의장에 문희상 의원 _타우바테에서 포커를 치다_krvip

열린우리당의 새 당의장에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3선의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의장과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4명의 상임중앙위원으로는 염동연, 장영달, 유시민, 한명숙 의원이 선출됐으며 지도부의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던 김두관 전 장관은 탈락했습니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새 당의장은 어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투표자 43%의 지지로 4,266표를 얻어 당의장에 당선됐습니다. 문희상 당의장은 경기도 의정부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지난 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로 정계에 입문해 연청중앙회장과 민주당 최고위원, 참여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문희상 당의장은 조만간 지명직 상임중앙위원 2명을 지명해 새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문희상 당의장은 오늘 국립현충원과 4.19 묘지에 참배하고 종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