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홍콩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다음 주에 18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의 재택근무가 끝나고, 전면적인 입경 통제 정책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홍콩정부는 중국 본토나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모든 홍콩 비거주자의 입경을 금지시켰으며, 대부분의 공무원도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홍콩 내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홍콩 정부는 모든 부처와 관공서에 다음 주 재택근무를 끝내고 업무를 전면적으로 재개할 계획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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